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,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.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센고쿠 시대 (문단 편집) === 한국 === [[한국사]]로 치면 대략 [[조선]]왕조 초기~중기와 겹친다. 조선 시대의 국왕 시기로 치면 조선 [[세조(조선)|세조]] 치세 말년부터 [[선조(조선)|선조]] 치세 중엽까지가 해당된다. 한국사와 전국시대의 접점이 되는 가장 중요한 키워드는 '''[[왜구]]'''(정확히는 후기 왜구). 사실 [[임진왜란]] 이전까지 양국 통교가 적극적이지는 않았으니 접점이 많진 않지만. 한편 중앙 정부가 사실상 붕괴하고 각 지방 세력들이 독자적으로 세력을 구축하고 들고 일어난 사회적 분위기의 유사함을 따지면 우리나라는 [[남북국시대]] 말부터 [[후삼국시대]]가, 중국으로 치면 [[오대십국시대]]가 가장 유사하다. 저 시대 조선인들은 일본에 대한 인식이 이후에 비해서도[* 여전히 오랑캐라고 까기도 했지만, 그나마 좀 아는 부류들은 일본에서 서적을 수입해 보거나 여러 가지 의미에서 인정할 것은 인정하는 등 최소한 이전에 비해서는 나았다.] 굉장히 안 좋았다. 왜구가 가장 심각한 요인이기도 했고, 그 다음으로 수시로 신하가 주군을 상대로 반역을 하거나 심하면 시역도 하기도 하고, 자식이 부모를 상대로도 비슷하게 찬탈하는 등 도덕적인 측면에서 인식이 영 막장인 난세였기 때문이다.[* 당시 유교가 국가 통치의 이념이었던 조선에서, 특히 [[삼강오륜]]을 절대적으로 삼던 조선 사회에서 당시 일본의 이러한 행태는 '천한 것들'이나 일삼는 것으로 여겨지던 때였으니 무리도 아니다. 괜히 '군신유의'를 운운했던 게 아니다. 훗날 [[에도 막부]]와 [[일본 제국]]이 통치에 있어서 유교를 적극적으로 이용한 것도 앞서 말한 전국시대의 무질서한 상황을 반면교사로 삼아 아랫사람들이 각각 막부와 황실에 반기를 드는 걸 막으려는 목적이 강했다.] 한국의 전국시대 팬들은 소설 [[대망]]을 통해 입문하는 사람들도 많지만, [[노부나가의 야망 시리즈]]와 [[귀무자 시리즈]]를 접하면서 넘어온 사람들이 많으며, [[진삼국무쌍 시리즈]]를 접하고 나서 [[전국무쌍 시리즈]]로 와서 전국시대를 파보는 사람들도 많이 있다.[* 특히 이 게임 시리즈 제작사인 [[코에이]]는 완벽하게는 아니어도 일단 고증은 철저하게 하는 회사로 유명하고 또 게임에서 등장하는 문장들 역시 실제 그 모습과 성격 그대로 구현하는 편이라 많은 참조가 되기도 한다. 심지어 [[전국 바사라]]와 같은 허구투성이인 작품에서도 실제 모습을 바탕으로 이를 뒤틀려 해석하는 식이 대부분이다(단 그런 만큼 왜곡은 심하다.).] 그래서인지 전국시대 인물들을 삼국지에 대입하려는 움직임이 자주 보이는 편이고 그나마 소설 대망도 '일본판 삼국지' 정도로 알고 읽어보는 사람들이 많다. 어쨌든 전국시대에 입문하는 한국인들은 삼국지에서 출발하는 경우가 대부분. 하지만 한국에서는 [[임진왜란]]으로 인해 전국시대에 대해 부정적인 시선도 있는 편이고,[* 전국시대의 대표 인물 중 하나인 [[도요토미 히데요시]]와 그 이하의 계파들이 그렇고, [[가토 기요마사]], [[고니시 유키나가]] 등 임진왜란의 왜장들도 전부 전국시대 인물들이라는 이유도 있지만, 몇 세기 전의 일이 지금까지 민감하게 여기는 이유는 비교적 최근 일인 [[일제강점기]]까지 겹쳐서라고 보는 게 타당하다. 시기를 따져보면 더 뒤의 일인 [[정묘호란]]이나 [[병자호란]] 가지고 중국이 까이는 빈도는 적은 것(더욱이 당시 중국의 주류 지배층은 [[한족]]이 아니라 [[만주족]]이었던것도 일조한다. 현대 만주족은 별볼일 없는 소수민족중 하나로 전락하였다.)과 같은 맥락으로 볼 수 있다. 비슷하게 중국도 [[왜구]]를 토벌한 [[명나라]]의 장군들이 진짜 영웅 대접을 받은 건 [[중일전쟁]] 이후의 일이다.] 더더욱 잘 모르는 사람들도 많다.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-BY-NC-SA 2.0 KR으로 배포하고,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.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.캡챠저장미리보기